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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남보라가 생애 첫 남장여자 변신에 성공했다.
남보라는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극본 이현숙 김응석 이영서 연출 김아론)에서 생애 첫 남장여자 변신에 성공하며 예리한 탐정과 청순한 여인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연애탐정 셜록K'는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출연배우들의 호연으로 첫 방송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남보라는 명쾌하고 스타일리시한 연애 탐정 셜록K와 다정다감한 딸 다해, 1인 2역을 맡아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처음 보는 이의 마음도 훤히 들여다 보듯 예리한 눈빛과 냉철한 표정으로 사람의 심리를 손쉽게 추리해 나가는가 하면 오빠 한해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기억을 잃은 병약한 어머니가 또 다시 쓰러질까 어쩔 수 없이 오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다해의 힘든 삶을 애달픈 미소로 표현해 내는 등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킨 것.
이처럼 남보라는 극 초반부터 확실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발산하는 등 생애 첫 남장여자 연기에도 불구, 매끄러운 1인 2역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마쳐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무리 봐도 감정이 읽혀지지 않는 톱스타 유나(보미)가 죽은 오빠의 여자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셜록K가 앞서 거절했던 민우(박민우)의 유나 조사 의뢰를 받아 들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는 매일 오후 2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다.
[남보라. 사진 =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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