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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헝거게임: 더 파이널'의 주연 배우들이 개봉을 앞두고 유럽 프리미어 투어 중이다.
이번 프리미어 투어는 '헝거게임' 시리즈를 향한 팬들의 사랑과 최종편 '헝거게임: 더 파이널'을 향한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런던(11월 5일), 파리(11월 9일), 마드리드(11월 10일) 등지에서 진행된 투어 행사장에서는 열광적인 반응들이 쏟아져 '헝거게임' 시리즈의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첫번째 프리미어 장소인 베를린에서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고, 배우들 또한 베를린에 온 것에 대해 벅차고 기쁘다는 감사의 표시를 전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프리미어 투어에서는 '헝거게임' 시리즈를 이끌어온 주역 제니퍼 로렌스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해 언론 관계자들은 물론 관객들에게까지 격한 환호를 받았다. 제니퍼 로렌스는 베를린 행사에서 바이올렛 색상의 드레스를 입어 우아한 자태를 과시했고, 런던 행사에서는 남색의 옆트임 드레스를 입고 아슬아슬한 매력을 풍기며 열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어 파리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흰색 드레스로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선보였고, 마드리드에서는 레이스로 섹시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드레스를 입고 강렬한 아름다움을 뽐내 탄성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피타 역의 조쉬 허처슨, 게일 역을 맡은 리암 헴스워스를 비롯해 '헝거게임' 시리즈의 주조연들이 총출동해 유럽 전역을 열광시키며 프리미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는 1편과 2편인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과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로 전세계 42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전편 '헝거게임: 모킹제이'로 지난해 북미 박스오피스 최고 오프닝 스코어와 미국 최고 수익률 영화 4위에 오른 바 있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희망의 상징 모킹제이로 다시 태어난 캣니스가 잔혹한 헝거게임을 멈추고 지배자인 스노우 대통령을 없애기 위해 거대한 헝거게임 경기장으로 변한 도시에 뛰어들어 최정예 요원들과 펼치는 활약을 그린다. 오는 18일 개봉.
['헝거게임:더 파이널' 유럽 프리미어에 참여한 제니퍼 로렌스와 주연배우들. 사진 = 누리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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