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미국도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미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티엔무 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예선 라운드 B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5안타 3타점을 올린 맷 맥브라이드의 활약 속 10-0, 8회 콜드게임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전적 2승 1패가 됐다. 멕시코는 1승 뒤 2연패하며 1승 2패.
초반부터 미국 분위기였다. 미국은 2회초 맥브라이드와 아담 프레이저의 안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브렛 필립스의 내야 안타 때 2점을 뽑았다.
3회 추가점을 뽑았다. 무사 만루에서 맥브라이드가 좌익선상 2루타를 때리며 2점을 추가했다. 4-0.
4회와 5회 숨을 고른 미국은 6회 3점, 7회 2점, 8회 1점을 보태며 10-0을 만들었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투수들이 멕시코 타선을 4안타로 틀어 막으며 콜드게임승을 완성했다.
5번 타자로 나선 맥브라이드는 5타수 5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번 아이브너도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4번 댄 블랙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미국 선발 잭 세고비아는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멕시코는 투타에서 완패하며 콜드게임패를 면치 못했다.
[콜로라도 시절 맷 맥브라이드.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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