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대종상영화제 사업본부 측이 '대리수상 불가 백지화'와 관련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12일 대종상영화제 사업본부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우리가 그런 보도를 낸 적이 없다. 전화를 받고 알게 됐다"며 "우리도 지금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제52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조근우 본부장은 "참석하지 않는 배우는 수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영화제는 배우와 국민이 함께 해야 하는데 대리 수상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참석이 안 되면 상은 주지 않고 다른 배우에게 전달하는 쪽으로 정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후 조 본부장은 대리수상이 무조건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얘기한 것이 아니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영화제를 만들고자 말했던 것이라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 포스터. 사진 = 대종상영화제 페이스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