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 타선의 맹타가 프리미어 12 초대 대회 제패를 노리는 사무라이 재팬을 위협할 것 같다.'
일본 현지 언론이 한껏 달아오른 한국 대표팀의 타선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12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한국의 베네수엘라전 승리 소식을 전하며 '한국 타선의 맹타가 프리미어 12 초대 대회 제패를 노리는 사무라이 재팬을 위협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한국은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 12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13-2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일본과의 개막전 0-5 완패 이후 2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최근 2경기에서 총 25안타로 23점을 뽑아내며 상대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이 신문은 '지바 롯데 마린스 소속 이대은이 5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 호투를 선보였고, 이대호는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개막전에서 일본에 패했지만 이후 2연승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 경기는 14일 멕시코전이다'며 '한국 타선의 맹타가 프리미어 12 초대 대회 제패를 노리는 사무라이 재팬을 위협할 것 같다'고 경계하기도 했다.
한편 고쿠보 히로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한국과 멕시코를 연파해 2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 도미니카공화국과 조별리그 3번째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 대표팀. 사진 = 대만 타오위안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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