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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송대관이 그 동안의 마음 고생을 드러냈다.
송대관은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예가X파일'에 출연해 3년 만에 사기 혐의를 벗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송대관은 "죄를 지었다고 느낀 적 없다. 죄책감 없었다. 저한테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분하고 억울한 일이었다. 순리에 따라서 살아왔다"며 "몇 번 정도 죽고 싶은 마음 들었는데 억울해서 못 죽었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오후 서울시 서초구 대법원에서 진행된 송대관의 사기혐의 판결선고에서 대법원은 검사의 상고를 기각, 송대관의 무죄를 확정했다. 이로써 송대관은 지난 3년간 진행된 사기 혐의를 벗고 자유의 몸이 됐다.
[가수 송대관.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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