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감독 "한국과 미얀마는 레벨이 달랐다"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미얀마의 자이세 감독이 한국과 미얀마는 수준차가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5차전서 미얀마에 4-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미얀마를 꺾고 2차예선 5전전승과 함께 조 선두를 질주했다.

자이세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승리를 거둔 한국에 축하한다. 한국은 미얀마와 다른 레벨의 경기를 했다. 월드컵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 매력적인 축구를 하지 못한 것에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했다. 2-3번의 좋은 찬스를 만든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내가 추구하는 축구는 공격적인 축구"라는 자이세 감독은 "오늘 같은 경우는 그런 축구를 못했다. 역습을 노리는 것과 공격적인 축구는 다르다. 오늘 경기 압박은 내가 계속 추구하는 부문이다. 전반전에는 선수들이 뒤로 물러나 있었다. 전반전 보단 후반전에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미얀마의 자이세 감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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