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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류현진의 재활이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모양이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언론 ‘LA타임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LA 다저스)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그의 복귀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보라스는 현재 플로리다주에서 진행 중인 메이저리그(MLB) 단장 회의에 방문 중이다
보라스는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의사들로부터 류현진이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만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 이외에는 어떠한 말도 듣지 못했다”며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0피트(약 27m) 거리에서 롱 토스(투구)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프링 캠프 때까지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술 이전으로 확실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지난 5월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마감한 류현진에게는 분명 좋은 소식이다.
류현진은 현재 마지막으로 진행된 6주 간의 재활훈련 과정을 마친 상태다. 오는 13일 LA를 떠나 1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3주 가량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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