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캐나다가 3연승을 거뒀다.
캐나다는 12일(한국시각)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A조 예선 3차전서 대만에 난타전 끝 9-8로 승리했다. 3연승을 내달린 캐나다는 A조 선두를 고수했다. 대만은 1승2패가 됐다.
캐나다의 전력이 탄탄하다. 홈팀 대만도 잡았다. 선취점은 대만의 몫. 2회말 2사후 장치엔밍의 중전안타와 첸전시우의 좌중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캐나다는 3회초 테일러 오닐이 볼넷과 상대 보크,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조던 레너톤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격했다.
캐나다는 4회초 스카일러 스트롬스모이의 좌전안타, 션 제미슨의 1타점 좌월 2루타, 레너톤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대만은 5회말 첸전시우의 좌전안타와 왕포정의 우월 투런포로 추격했다.
캐나다는 다시 달아났다. 6회초 제미슨의 볼넷과 피터 오를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 오닐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레너톤의 1타점 우전적시타, 브록 제가드의 우월 2타점 2루타로 다시 달아났다.
대만은 6회말 린즈셩의 중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린이취엔의 볼넷과 린홍위의 몸에 맞는 볼, 장첸민의 출루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추격하지 못했다. 그러자 캐나다가 8회초 오닐의 좌중월 솔로포와 리니 토소니의 우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대만은 끝까지 추격했다. 8회말 1사 후 카오궈 후이의 좌월 2루타, 장치엔밍의 투수 땅볼로 찬스를 잡았다. 장치하오의 1타점 중전적시타, 왕푸정의 좌중월 2타점 2루타로 턱 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캐나다 선발투수 션 힐은 5이닝 6피안타 4실점했다. 타선에선 레너톤이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대만 선발투수 니푸테는 3⅔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에선 첸전시우가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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