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올해 국내서 열린 마지막 A매치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5차전에서 미얀마에 4-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2차예선 5전전승을 기록하며 G조 선두를 질주했다. 또한 최근 A매치 무실점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표팀은 2015년 치른 A매치 중 16경기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대표팀이 한해 동안 기록한 최다 무실점 기록을 37년 만에 경신한 기록이다. 대표팀은 2015년 이전에는 1970년, 1975년, 1978년에 나란히 13번의 A매치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슈틸리케 호는 2015년 치른 19경기에서 4골만 허용해 경기당 0.21점만 허용하는 탄탄한 수비력을 보였다. 올해 라오스와의 A매치만 남겨 놓은 슈틸리케호는 1991년 6경기서 기록한 경기당 0.17골 실점 이후 최고의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15년 15번의 A매치 승리를 기록한 슈틸리케호는 역대 공동 3위의 기록을 작성했다. 대표팀은 지난 1975년과 1978년에 한해 동안 18번의 A매치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이 한해 동안 치른 A매치서 15번의 승리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97년 이후 18년 만이다.
[미얀마전을 승리로 마친 축구대표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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