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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SBS 아나운서 김환이 아내가 밤에 쇼파에 자주 앉아있다고 고백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MC 김원희)에는 배우 김빈우와 훈장 김봉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는 "결혼 10개월 차 김환이 본인이 결혼 선배라고 김빈우 남편에게 결혼 생활을 편하게 하는 팁을 알려줬다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빈우는 "진짜 너무 선수같이 알려줬다. 대선배답게. '와이프가 잠을 안 자고 쇼파에 앉아있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왜 그러냐고 꼭 물어봐라. 절대 코골고 자지 말아라'라고 디테일하게 팁을 주더라. 본인이 그런 경험을 했었나보다"라고 추가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아내가 새벽에 벌떡 일어나는 경우는 진짜 답답하거나 뭔가 고민이 있다는 건데"라고 말했고, 김환은 "자꾸 쇼파에 밤에 혼자 앉아 있을 때가 있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제껏 조용히 있던 김봉곤은 "이게 10개월 내에 일어난 일이냐? 이거 갱년기(권태기) 아니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씨름선수 출신 인제대 교수 이만기, 마라도 사위 박형일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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