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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기자회견을 연다.
최홍만 소속사 로드FC는 13일 오후 1시 서울 청담동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최홍만이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최홍만은 지인에게 거액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황. 기자회견에서 최홍만은 사기 사건의 내용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심경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최홍만은 2013년 12월 27일 A씨한테 71만 홍콩달러(1억 589만 원), 2014년 10월 28일에는 B씨로부터 255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아 2015년 5월 피소됐다.
최홍만은 씨름 선수 출신으로 지난 2003년 41대 천하장사에 올랐으며 이후 2004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활동해왔다.
[최홍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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