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정려원, 오붓한 둘만의 해변 데이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동욱과 정려원이 오붓한 해변 데이트를 즐겼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제작진은 로맨틱 케미가 절정에 이르렀던 백사장 비하인드 컷을 13일 공개했다.

백사장 한가운데 담요를 깔고 나란히 누운 이동욱과 정려원은 이어폰을 나눠 낀 채 노래를 감상하는 모습. 청량한 바다를 배경으로 손깍지를 끼는가 하면, 같은 방향으로 다리를 꼬는 닮은꼴 자세를 취했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28일 강원도 강릉 경포 해변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촬영 전부터 시종일관 다정한 호흡을 선보이며, 주변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스태프들이 장비 준비를 하는 동안 백사장에 옹기종기 붙어 앉아 하나의 대본을 같이 보며 대사 점검에 나섰던 것.

제작진 측은 "이동욱과 정려원은 연기와 호흡 모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며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 일정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밝게 촬영에 임해주고 있는 두 사람이 스태프들에게 큰 힘이 돼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6회 분에서는 리환(이동욱)의 엄마 선영(배종옥)이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선영이 자신을 마중 나온 리환을 보자마자 눈시울 붉혀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

7회는 오는 16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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