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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래드 피트가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옥자’의 총괄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를 맡았다.
13일 영화정보사이트 IMDB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테드 사란도스(Ted Sarandos)와 함께 총괄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로 명기됐다.
‘옥자’는 미국의 넷플리스가 투자사로, 플랜 B 엔터테인먼트(Plan B Entertainment)가 공동 제작사로 합류했다. 플랜B는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제작사로, 그동안 ‘월드워 Z’ ‘킥 애스’ 시리즈, ‘노예 12년’ 등을 제작했다.
브래드 피트는 현재 ‘잃어버린 도시 Z’의 프로듀서로도 활약 중이다.
‘옥자’는 사연 많은 동물과 소녀의 뜨거운 우정, 그리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둘의 모험을 그린다.
‘옥자’는 '설국열차'에 이은 틸다 스윈튼의 출연, 그리고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 등의 출연이 확정됐다. 현재 소녀를 연기할 배우의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중 한국과 미국 뉴욕을 오가는 촬영을 시작, 2017년 개봉 예정이다.
[브래드 피트.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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