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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정규 편성된 MBC '능력자들'이 13일 오후 첫 방송된다.
'능력자들'은 지난 추석, '덕후'라는 참신한 소재를 활용하여 신선한 발굴의 재미를 안겼다. 정규 방송 역시 남다른 깊이의 취미생활을 가진 이들의 '덕후 문화'를 브라운관으로 접속시켜 지식을 전파하고 공유하는데 일조하겠다는 각오다.
본격 덕밍아웃 토크쇼 '능력자들'을 즐기는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 대한민국의 뉴 인재를 만나보는 재미
제작진은 덕후 발굴 과정에서 다양한 비전문분야에 '덕력'을 쌓아온 고수들과 그들의 지식창고를 접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숨어 지냈던 덕후들이 세상에 나와 그들의 지식과 가치를 드러내는데 주력한다. 관계자는 '능력자들'에서만 가능한일이라고 자신했다.
▲ 연예인도 '덕심(心)'으로 대동단결
1회에서는 열대어 덕후를 자처하는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태일, 편의점 만수르로도 손색 없는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출연해 두둑한 편의점 포인트를 공개한다. 연예인도 덕후들과 '덕심'을 겨루고 뽐내며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 덕후 판정단의 활약, 로또덕후 탄생?
'덕려금' 지원방식이 화려해졌다. 일단 기본 덕려금은 자그만치 100만원부터 출발, 최다 득표왕 덕후가 나올때까지 상금은 차곡차곡 이월된다. '덕심'과 '덕력'으로 외로운 길을 걸어온 '덕후'들이 앞으로 더욱 튼튼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로또에 버금가는 덕력 지원금을 주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1회에서는 정용화, 박나래, 오세득,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국내 최초로 '버스 덕후'가 출연해 버스를 바라보는 기상천외한 버스덕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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