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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응답하라 1988'에 지금은 전설이 된 방송사고가 등장해 추억을 자극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에서는 지난 1988년 실제 발생했던 방송사고가 등장했다.
이날 성동일네 식구들은 상에 둘러앉았다. 성동일이 덕선(혜리)에게 뉴스를 틀라 시켰다. 이후 방송사고가 전파를 탔다. 뉴스 중 갑자기 누군가 들어와 “귓속에 도청장치가 들어있습니다”라고 말한 것. 성동일네 식구들은 놀란 표정으로 텔레비전을 응시했다.
이는 실제 1988년 8월에 강성구 앵커가 생방송으로 진행 중이던 MBC 뉴스데스크에서 일어난 방송사고다. 이후 ‘내 귀에 도청장치’라는 말이 유행했다.
[사진 = tvN ‘응팔’ 방송 화면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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