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이 중국오픈 남자복식 금메달을 따냈다.
김사랑-김기정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푸저우 하이샤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중국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 복식 결승에서 비아오차이-홍웨이(중국)을 세트스코어 2-0(21-13 21-19)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를 21-13으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김사랑-김기정. 2세트 중반 14-9로 달아나며 흐름을 잡았다. 20-16 상황에서 연달아 3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침착하게 한 점을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홈 그라운드 이점을 안은 중국은 남자 복식은 물론 여자 복식과 남녀 단식, 혼합복식까지 5개 종목 모두 결승에 올랐으나 3개 종목 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천롱(중국)에 세트스코어 2-0(21-15 21-11)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리슈에루이(중국)가 사이나 네흐왈(인도)을 세트스코어 2-0(21-12 21-15)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 복식 탕유안팅-유양(중국)은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을, 혼합복식 장난-자오윤리(중국)는 요아킴 피셔 닐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를 각각 세트스코어 2-1로 물리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사랑-김기정.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