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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가수 허각 등의 소속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이 네티즌들의 부분별한 악플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에이큐브 측은 1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음해의 의도가 담긴 합성 사진 제작 및 게재, 무분별한 성적 발언으로 명예를 실추시키는 등의 행태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에서는 자체적인 자료 수집 및 제보 받은 자료를 통해 일부 건 진행 중에 있으나, 정도를 지나치는 악성 네티즌이 늘어남에 따라 이와 관련하여 강력하게 법적 조치할 것임을 공지 드립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악성 댓글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 고통은 물론, 가족과 주변인들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이에 당사는 금번의 조치에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에이핑크 박초롱은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려다 영어 스펠링 실수를 저질러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박초롱은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에 “Play the paris”란 글을 올렸다. 그러나 박초롱은 ‘Pray’(기도하다)가 아닌 ‘Play’(놀다)로 잘못 표기해 네티즌들의 조롱 대상이 돼버렸다.
결국 박초롱은 “정말 좋은 취지에서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으로 올렸던건데 철자 하나로 의미가 너무 확 달라졌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조심하겠습니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에이큐브 소속 에이핑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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