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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마초 등 일부 마약을 합법화한 네덜란드의 정책을 들은 중국 대표 장위안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16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의 코너 '뭔? 나라 이웃나라'에는 일일비정상으로 '튤립과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온 샌더 룸머가 출연해 고국의 문화를 소개했다.
이날 샌더는 "한국의 커피숍은 커피를 마시는 곳 아니냐? 네덜란드의 커피숍은 마약을 파는 곳이다. 가보면 네덜란드 사람은 많지 않다"며 "네덜란드에서 커피를 마시려면 카페를 가야한다"고 고국의 이야기를 전했다.
샌더는 "중독성 심한 마약도 있지 않나? 그래서 네덜란드는 대마초를 합법화해서 더 중독성이 강한 마약의 수요를 줄이고 있다. 범죄율도 줄었다"고 정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장위안은 "그러면 국민 건강의 문제는 없냐?"며 "중국이라면 커피숍 주인들은 다 사형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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