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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크림슨 피크'가 개봉일을 하루 앞당겼다.
'크림스 피크' 측은 17일 개봉일을 오는 25일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크림슨 피크'는 소설가 지망생 이디스(미아 와시코브스카)가 신비로운 매력의 귀족 토마스(톰 히들스턴)와 그의 누나 루실의 저택 크림슨 피크에서 악몽 같은 환영으로 저택의 모든 것에 의문을 품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정교한 각본과 캐릭터의 '도덕적 모호함'에 끌려 '크림슨 피크' 출연을 결심했다는 톰 히들스턴은 영화 속 시대 분위기나 말투, 스타일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기 위해 제인 오스틴과 샬롯 브론테의 소설을 읽으며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여주인공 이디스를 푹 빠지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매력의 소유자"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영화를 기다리는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욕망과 순수, 사랑과 욕망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매혹적인 판타지 스릴러 '크림슨 피크'는 오는 25일 개봉된다.
[영화 '크림슨 피크.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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