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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2015 MBC 연예대상 불참을 선언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그룹 클릭비 김상혁, 가수 미나, 개그맨 이상훈, 쇼호스트 이민웅이 출연한 '미안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김구라는 자신에게 "일주일에 프로그램 9개 하느라 힘들지? 내가 사랑하는 구라야 미안해. 일단 12월 29일(2015 MBC 연예대상)까지만 버텨보자. 힘내"라는 영상편지를 보냈다.
김구라는 이어 "사실 상에 큰 욕심이 없다"고 덧붙였고, 윤종신은 "확률이 있다. 천천히 여론몰이를 해야 된다. 원래 선거운동은 지금 시작을 하는 거야. 사전 선거운동도 아니라고"라고 부추겼다.
하지만 김구라는 "난 욕심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어 "대상은 유재석이 받고 나는 무관의 제왕으로 남는 게 좋다. 그래서 그날 강원도 동해 쪽으로 가려고 한다. 미리 얘기하는데 불참한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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