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이재성(전북)이 기술을 더욱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6차전 원정경기를 치른 이재성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올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재성은 대표팀의 공격 자원 중 한명으로 자리잡았다.
이재성은 입국 후 "올시즌 A매치를 하며 패하지 않은 것이 기쁘다. 대표팀의 수 많은 기록을 달성하는데 있어 일원이 된 것이 기쁘다"며 "대표팀에서 자리잡은 것이 올해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고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우리보다 약한 팀과 경기를 했다"는 이재성은 "내년에는 조금 더 강팀과 대결해 우리의 단점을 파악하고 싶다"는 의욕도 나타냈다.
월드컵 본선까지 대표팀내 포지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는 것에 대해선 "대표팀에서 첫 해를 보냈는데 올해 적응한 것에 만족한다"면서도 "기술적인 부문을 보완해야 경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올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선 "대표팀에서 활약할 때는 영플레이어상을 생각하지 않았다"며 "소속팀에서 남은 2경기를 잘하면 경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소속팀이 12년 만에 K리그 연패를 했고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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