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이 제36회 청룡영화상이 사회자로 낙점, 다시 환상의 호흡을 보인다.
26일 오후 8시 45분에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한국영화의 지난 1년을 총망라하는 영화축제를 개최한다.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은 변함없이 사회를 맡아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2시간 동안 이끌어간다. 제33회부터 공동 사회를 맡은 김혜수와 유준상은 4년 연속 호흡을 맞추게 된다.
특히 제14회 청룡영화상부터 사회를 맡으며 22년째 청룡의 여인이라는 타이틀을 지켜온 김혜수는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올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동안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진행을 선보였던 유준상은 4번째로 사회를 맡아 올해에도 변함없이 김혜수와의 환상적 궁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영화 전문가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합산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일 후보자(작)를 발표했으며, 26일 대망의 시상식만을 앞두고 있다.
제36회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과 좋은 영화를 만든 각 분야 최고의 영화인들이 함께 한국영화의 1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영화축제의 밤이 될 것이며,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오후 8시 45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혜수 유준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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