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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태임이 촬영에 복귀했다고 드라마 제작진이 19일 밝혔다.
지난 10일 케이블채널 드라마H '유일랍미' 촬영을 위해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던 이태임이 16일 촬영장에 복귀했다. 드라마H는 "이마에 부상을 입은 이태임은 분장으로 이를 가린 채 아픈 기색 없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사는 "이태임의 출연 분량이 많아 그녀가 없으면 촬영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태임이 아픈 기색없이 촬영에 임해줘 우려하던 제작진도 더 힘을 내 촬영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드라마H는 "이태임은 의료진과 소속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제작사는 "촬영 현장에서도 최대한 이태임이 막간을 이용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짤 때 신경쓰고 있다"며 "이태임의 노력 덕분에 '유일랍미'는 예정대로 방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한 남자를 환골탈태 시키는 내용이다.
[사진 = 현대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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