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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미국 최고의 투수들이 정해졌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2015 시즌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먼저 NL 사이영상의 주인공은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 아리에타는 올 시즌 33경기 229이닝을 소화하며 22승 6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후반기 15경기 12승 1패 평균자책점 0.75를 찍으며 사이영상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결국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이상 LA 다저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아리에타는 1위표 17장, 2위표 11장, 3위표 2장으로 169점을 획득, 1위표 10장, 2위표 17장, 3위표 3장으로 147점을 기록한 그레인키를 22점 차로 눌렀다.
AL 사이영상은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가져갔다. 카이클은 올 시즌 33경기 232이닝을 소화하며 20승 8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18승을 챙긴 데이빗 프라이스(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년 연속 14승 고지에 오른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제치고 생애 첫 사이영상의 주인공에 올랐다.
[제이크 아리에타(좌), 댈러스 카이클(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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