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사카모토가 한국전에 이를 갈고 있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5 프리미어12 한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두 팀은 각각 푸에르토리코와 쿠바를 꺾고 4강에 올라왔다. 한국은 선발투수로 이대은(지바롯데 마린스)을,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한국 입장에서는 물러설수 없는 설욕전이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경기에 앞선 사카모토 하야토(26.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결의를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사카모토가 지난 2013년 제3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4강에서 끝난 것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면서 "WBC 준결승에서 져 분한 생각을 했고, 어떻게든 한국을 이겨서 반드시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카모토가)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집념을 내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3연패가 걸린 WBC 준결승에서 사카모토는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당시 사카모토는 "좀 더 좋은 타격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팀에 폐를 끼친 부분도 많이 있었다"며 패전의 책임을 짊어지기도 했다.
지난 8일 한국과의 첫 경기서 사카모토는 3점 리드 중이었던 6회에 쐐기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사무라이 재팬의 공격형 2번 타자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사카모토는 한 인터뷰에서 "(한국은)힘이 있는 팀이며 최대의 라이벌이다. 한 구 한 구 집중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사카모토는 이번 대회에서 6경기에 출전, 타율 2할 6푼 1리 1홈런 5타점.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이후 지난 16일 푸에르토리코와의 8강전에서 4회 적시타를 터뜨려 8일 한국전 이후 5 경기만의 타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사카모토는 "우선 수비에서 확실히하고 좋은 흐름으로 공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카모토 하야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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