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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배우 한보름이 중국에 진출해 촬영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보름(28)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헤밍웨이를 만나다(遭遇海明威)'가 오는 20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된다고 중국 충칭상보(重慶商報), 경화시보(京華時報) 등 현지 매체가 19일 보도했다.
이 영화에서 한보름은 감수성으로 충만한 직업 작가로 출연하며 헤밍웨이에 푹 빠져들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동경하는 '이롄' 역할을 맡았다.
상대 배우로 현지 남자배우 고효광(51)과 호흡을 맞췄으며 고효광이 분한 '샤칭위안'은 모 식품회사 경영인이지만 행복하지 않은 생활을 이어가다 헤밍웨이의 독서팬이 되면서 우연한 기회에 이롄과 만나게 된 후 두 사람이 순수한 사랑에까지 푹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중국 윈난(雲南)성 다리(大理)와 쿠바 섬 아바나 등지에서 촬영됐으며 배우 한보름의 본격적인 중국 스크린 진출작으로 현지 흥행에 큰 관심이 모아진다.
[한보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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