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정준하, 막걸리 덕후와 자존심 건 한판 승부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연예계 대표주당 정준하가 막걸리 능력자와 자존심을 건 막걸리 대결을 펼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에서는 전국팔도를 돌아다니며 400여종의 막걸리를 맛보고, 집에서 직접 커스텀 막걸리까지 제조하는 '막걸리 덕후'가 출연한다. 이가운데 막걸리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는 정준하와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

정준하는 막걸리 능력자와 '팔도 막걸리, 맛보고 지역명 맞추기' 대결에 앞서, 전국 방방곡곡 막걸리를 모두 마셔본 이력과 방송 중 연이은 시음으로 녹화 도중 기억을 잃어버린 사연까지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티스푼으로 막걸리를 맛봐야하는 현장에서, 정준하는 단 한 스푼으로 막걸리 덕후보다 빠르게 첫 번째 정답을 맞혀 현장의 MC, 패널들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이어지는 정준하의 실력발휘에 여유롭던 막걸리 능력자의 눈빛에 긴장감이 묻어 났다는 후문이다.

정준하와 막걸리 덕후의 대결은 20일 오후 9시 30분 '능력자들' 2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