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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최초로 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이하 휠체어농구리그)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휠체어농구연맹과 함께 11월 20일 오후 1시, 휠체어농구리그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휠체어농구리그에서는 서울시청, 고양홀트, 대구시청,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4개 팀이 내년 1월 말까지 정규리그 총 30경기를 치르게 되며, 2월 말에는 정규리그의 1위 팀과 2위 팀이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이 개최된다. 2016년 2월 27일에 최종 우승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경기는 용인단국대체육관, 고양홀트체육관, 대구시민체육관, 제주구좌체육관 등에서 벌어지며, 매 경기 10분, 4쿼터제로 진행된다. 리그와 관련된 소식은 휠체어농구연맹 홈페이지(www.kw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장애인스포츠 중 가장 박진감과 역동성이 넘치는 휠체어농구 종목의 리그제 도입이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민들의 흥미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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