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후보에 한국선수들이 2년 연속 포함되지 않았다.
AFC는 1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5 AFC올해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AFC는 남자 3명, 여자 3명의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은 지난 2012년 이근호가 AFC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2013년 하대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AFC 올해의 선수상과 인연이 없다.
AFC는 올해의 선수 남자부문 후보로 중국의 정즈(광저우 에버그란데)와 함께 아메드 칼릴과 오마르 압둘라흐만(이상 UAE)를 후보로 선정했다. AFC 올해의 선수는 AFC 주관 대회에서의 활약만 고려해 선정한다. AFC는 정즈와 아메드 칼릴에 대해 소속팀을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끈 점을 높게 평가했고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올해 1월 열린 아시안컵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후보에 선정했다.
한편 AFC 올해의 여자선수 후보로는 미야마, 우츠기(이상 일본) 켈런-나이트(호주)가 이름을 올렸다.
[AFC 올해의 선수 시상식 장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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