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이 올 시즌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K리그 클래식 3위에 올라있는 수원은 오는 22일 리그 2위 포항전, 29일에는 선두 전북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이 22일 오후 2시 빅버드에서 펼치는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7라운드는 순위 싸움에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경기로 손꼽힌다. 3위 수원과 2위 포항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양 팀 모두 이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플릿라운드 돌입 이후 치른 3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수원 선수단은 올 시즌 남은 두 번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2위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주장 염기훈은 “아직까지 스플릿라운드에서 승리가 없어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다. 남은 두 번의 홈경기에서는 꼭 승리해서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수원은 포항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2015 삼성동호인 블루윙즈컵 축구대회 결승전이 펼쳐진다. 경기 시작 전에는 블루윙즈 10월 MVP인 염기훈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이날 시축에는 성모다인병원 김동현 원장이 나설 예정이다. 수원이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포항과의 홈경기는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sports.interpark.com)에서 예매 중이다.
[사진 = 수원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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