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최홍만의 상대 선수가 결정됐다.
최홍만(35)은 오는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027 IN CHINA'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로드FC는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홍만과 맞붙을 상대를 공개했다. 로드FC는 “최홍만의 상대는 중국의 ‘신성’ 루오췐차오(19, WESTERN BODY)다”면서 “루오췐차오는 193cm, 110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선수다. 많은 킥복싱 대회에 출전했던 경험이 있으며 난타전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리치를 활용한 펀치와 미들킥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최홍만과 루오췐차오는 7경기 무제한급 토너먼트에서 격돌한다.
앞서 최홍만은 지난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ROAD FC 024 IN JAPAN'에 출전, 6년 만의 복귀전을 치러 패한 바 있다. 이번 경기로 최홍만은 두 번째 ROAD FC(로드FC) 경기를 가지며 약 5개월 만에 다시 케이지에 오르게 됐다.
'ROAD FC 027 IN CHINA'는 지난 7월 일본에서 개최됐던 'ROAD FC 024 IN JAPAN'에 이은 ROAD FC(로드FC)의 두 번째 해외진출이자 국내 메이저 스포츠 단체 최초의 중국 진출이다. ROAD FC의 중국 공식사이트는 (www.roadfc.net)이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 2013년 12월 27일 A씨한테 71만 홍콩달러(1억 589만 원), 지난해 10월 28일에는 B씨로부터 2,55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아 2015년 5월 피소됐다. 이후 최홍만은 피해자 측과 원만하게 사건을 해결, 사기 혐의에서 벗어났다.[결의를 다지는 최홍만(위), 사기혐의로 고개 숙인 최홍만(아래).사진 = 로드FC 제공,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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