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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정석과 열애 중인 가수 거미가 다가오는 2016년 목표로 '신부수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다.
녹화 당시 "거미만의 목소리와 창법이 있다는 얘길 들으면 기분이 어떤가?"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거미는 "나만의 개성이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며 "그런데 나의 특징이 뭔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희열은 "버림받은 여성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는 느낌"이라고 답해 좌중의 공감을 샀다.
지난 해 인터뷰에서 거미는 2015년 계획으로 신부수업을 꼽은 바 있다. 유희열이 이를 언급하자 거미는 "전혀 못 지켰다"고 답하며 2016년 계획으로 또 한 번 '신부수업'을 꼽았다. 이에 유희열은 "그 분 잘 지내나?"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건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0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거미(왼쪽)와 유희열.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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