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강산 기자] "산체스, 앞으로 더 잘할 것."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서울 우리카드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9-27 25-20) 완승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시즌 전적 7승 3패(승점 22)로 선두 OK저축은행(승점 24)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3승 8패(승점 9)로 6위에 머물렀다.
이날 대한항공은 산체스가 27득점(4블로킹) 공격성공률 55% 맹활약을 선보였다. 김학민도 12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좌우 쌍포가 활발하게 움직였다. 팀 공격성공률도 52.33%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센터블로킹이 안 되고 상대에 따라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런 부분 고쳐나가야 한다"며 "상대 범실로 이긴 경기다. 블로킹은 손 모양이 좋아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조금 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산체스는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렸고, 블로킹도 4개 잡아냈다. 김 감독은 "산체스가 자기 역할만 해주면 충분히 다른 팀과 해볼 만 하다"며 "일단 연습 과정도 좋았다. 산체스는 앞으로 더 잘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다음 상대는 최근 4연승 중인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괴르기 그로저의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김 감독은 "상대가 잘하는 건 줘야 한다"면서도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극대화해야 한다. 우리는 서브리시브 잘하고 세트플레이에 의해 사이드아웃을 시켜야 한다. 그로저 서브가 매우 강한데,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종민 감독. 사진 = 장충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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