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사진공동취재단] 배우 김혜정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김혜정의 빈소가 19일 서울 강남구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향년 74세.
서울 방배경찰서는 고인이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힌 뒤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1958년 이흥만 감독의 '봄은 다시 오려나'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조긍하 감독의 '아카시아 꽃잎이 필 때'(1962)로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 영화계에서 첫 '육체파'라는 타이틀을 얻은 배우로, 1965년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지난 1969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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