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3연승을 거뒀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19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71-46으로 대승했다. 우리은행은 3연승을 거뒀다. 5승1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KDB생명은 2연패를 당하며 2승4패로 공동 최하위.
우리은행은 1라운드서 4승1패를 거뒀으나 상대를 압도한 경기는 없었다. 그러나 2라운드 첫 경기서 예년의 우리은행이 나왔다. 특유의 1-2-2, 2-1-2 존 프레스로 KDB생명 패스 루트를 차단했고, 속공과 얼리오펜스로 손쉽게 달아났다. 쉐키나 스트릭렌의 화력과 양지희의 듬직한 골밑 활약이 돋보였다.
KDB생명은 전반 막판부터 밀리더니, 후반전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주득점원 플레넷 피어슨이 우리은행의 강력한 견제를 뚫어내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KDB생명을 4쿼터 단 6점으로 묶고 18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스트릭렌이 27점 11리바운드, 양지희가 20점으로 돋보였다. KDB생명은 비키바흐가 14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스트릭렌.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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