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도쿄 윤욱재 기자] 마침내 그날이 밝았다. 한국이 대망의 결승전에 나설 라인업을 확정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지는 2015 프리미어 12 미국과의 결승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 발표했다.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9회 대역전극'을 연출한 주역들이 어김 없이 선발 라인업을 채웠다. 정근우와 이용규는 테이블세터로 포진하고 김현수, 이대호, 박병호로 짜여진 중심타선은 변함이 없다.
손아섭이 6번타자와 우익수 자리를 꿰찼고 황재균이 7번타자 3루수를 맡는다. 선발 마스크는 양의지의 몫. 9번 타순에는 유격수 김재호가 들어간다.
이날 한국은 좌완투수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며 한국 타자들은 우완 잭 세고비아와 맞대결한다.
▲ 2015 프리미어 12 결승전 선발 라인업
한국
1. 2B 정근우
2. CF 이용규
3. LF 김현수
4. DH 이대호
5. 1B 박병호
6. RF 손아섭
7. 3B 황재균
8. C 양의지
9. SS 김재호
P. 김광현
미국
1. CF 제이콥 메이
2. SS 엘리엇 소토
3. 2B 애덤 프레이저
4. LF 맷 맥브라이드
5. 3B 타일러 패스토니키
6. 1B 댄 블랙
7. DH 조 스클라파니
8. C 댄 롤핑
9. RF 브렛 필립스
P. 잭 세고비아
[손아섭. 사진 = 일본 도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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