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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박건(이경영)이 그토록 주장해왔던 '정밀검사 후 수술'이라는 대원칙이 자신의 발목을 잡았다.
21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마지막회에서는 재난을 이겨낸 이해성(김영광)과 미래병원 사람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해성(김영광)과 한우진(하석진)이 병원으로 복귀한 직후 그들을 지독하게 괴롭히던 병원장 박건(이경영)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상태는 위독했지만, 병원 의사들은 선뜻 수술에 나서지 않았다. 병원의 수술 실패율을 줄이기 위해 '정밀검사 후 수술'을 주장해왔던 박건의 평소 주장을 어기지 않기 위해서였다. 수술이 미뤄지는 사이 박건의 상태도 점점 악화되어 갔다.
배우 김영광, 정소민, 하석진, 김정화, 윤주희, 차인표 등이 출연한 '디데이'는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하며 서울에 닥친 대지진이라는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려왔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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