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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이 3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슈투트가르트를 대파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독일 고트리브 다임러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구자철은 선발로 출전해 팀의 4번째 쐐기골을 터트렸고 지동원은 교체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1분 에스바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17분에는 바움가르틀의 자책골이 나오며 2-0으로 앞서갔다. 득점은 계속됐다. 전반 36분에는 브라커가 세 번째 골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한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이 리그 3호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9분 보바디야의 패스를 구자철이 마무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6분 지동원을 투입하며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완승으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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