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재미교포 마이클 김(한국명 김상원)이 공동 12위로 밀렸다.
마이클 김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글린카운티 아일랜드리조트 골프클럽(파72, 7005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투어 RSM클래식(총상금 57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4타로 공동 12위가 됐다.
마이클 김은 올 시즌 PGA 출전권을 얻어낸 신인. 2라운드서 5타를 줄였으나 이날 제자리 걸음하며 공동 5위서 7계단 떨어졌다. 전반 3번홀 보기로 출발한 마이클 김은 4번홀, 5번홀, 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16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전반에 벌어놓은 타수를 잃었다.
케빈 키스너(미국)가 6타를 줄여 16언더파 19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케빈 채펠(미국)은 13언더파 199타로 단독 2위,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12언더파 200타로 단독 3위, 알렉스 켑카(독일)가 11언더파 201타로 단독 4위, 제프 오버톤(미국), 짐 허맨(미국)이 10언더파 202타로 공동 5위를 형성했다.
김시우(CJ오쇼핑)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205타, 공동 20위로 뛰어올랐다. 존 허는 6언더파 206타로 공동 34위, 최경주(SK텔레콤)은 4언더파 208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마이클 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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