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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인 활동으로 바쁘게 달려왔던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이 새 역사를 쓰기 위해 다시 뭉쳤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소녀시대 네 번째 단독콘서트 ‘GIRLS’ GENERATION 4th TOUR – Phantasia – in SEOUL’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소녀시대는 국내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네 번째 단독콘서트를 열게 됐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매년 공연을 여는 선배님들을 볼 때마다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발걸음에 맞춰 ‘소녀시대’라는 브랜드를 만든 것 같아 기쁘다. 우리를 좋아해준 팬들 뿐 아니라 대중도 찾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데뷔해 내년에 10년이 되는 소녀시대는 “꾸준히 팬 여러분들이 사랑을 많이 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그 공을 팬들에게 돌렸으며, 티파니는 “스스로에 대한 프라이드도 있다. 늘 꾸준히 좋은 음악과 무대를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서 끊임없이 열정을 갖고 노력한다. 새로운 공연이나 앨범을 준비할 때 되게 많이 상상을 하고 매번 ‘더 열심히 하자’고 다짐하며 팀워크를 다졌다”고 말했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들 모두 입을 모아 올해 최고의 기억을 ‘그룹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드라마, 예능, DJ도전 등 여러 개인 활동이 있었지만, 그중 최고는 역시 여덟명이 함께 한 ‘PARTY’ ‘Lion Heart’ 활동이었다는 것.
티파니는 “지난해 연말부터 멤버들과 ‘2015년은 처음부터 끝까지 소녀시대의 해로 만들자’는 생각으로 달렸다. 연초에 멤버들의 다양한 개인 활동부터 완전체 활동, 콘서트까지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또 태티서의 컴백을 예고하며 “12월에는 또 남은 음악 선물이 있다. 올해 마지막까지 소녀시대로 마무리 하길 바란다. 태티서 새 앨범 준비는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화려한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서 나올 것 같다. 12월달에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즐거운 음악 담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소녀시대가 2013년 펼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약 2년 5개월만에 선보이는 국내 단독 공연이다. 콘서트를 마친 후 소녀시대는 연말까지 개별활동에 나서며 태티서 역시 오는 12일 새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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