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구FC가 안방에서 놓치며 상주 상무가 클래식(1부리그)로 승격했다.
대구는 22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44라운드 최종전서 부천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대구는 승점 67점을 기록하며 상주(승점67)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반면 상주는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한 시즌 만에 클래식으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대구는 전반 18분 부천 호드리고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전반 23분 레오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대구는 결승골을 넣기 위해 조나탄, 노병준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골대 불운과 오프사이드로 인해 고개를 떨궈야 했다.
결국 아쉽게 우승을 놓친 대구는 2위로 밀리며 수원FC(3위)와 서울 이랜드(4위) 승자와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리할 경우 클래식 11위 부산과 승격을 놓고 홈 앤 어웨이 대결을 펼친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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