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윤지(하이원리조트)가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조윤지는 22일 전라남도 장흥 JNJ골프장(파72, 6499야드)에서 열린 2015 KLPGA 투어 LF포인트 왕중왕전 마지막날 경기서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136타의 조윤지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KLPGA 번외 대회다. 시즌 성적 상위 8명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초청선수 1명 등 총 10명이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왕중왕을 가렸다. LF포인트에 따라 10명의 선수들은 각자 다른 보너스 스코어를 안고 대회를 치렀다.
조윤지의 경우 실제 이틀 합계 8타를 줄였지만, 보너스 1타를 안고 있었기 때문에 9언더파가 최종성적이 됐다. 조윤지는 전반 2번홀 보기, 4번홀 더블보기로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5번홀과 7~9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며 흐름을 반전했다. 후반 11번홀과 12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조윤지는 15번홀과 16번홀 버디를 솎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배선우가 7언더파로 2위를 차지했다. 김민선은 6언더파로 3위, 고진영, 박성현, 김지현이 5언더파로 공동 4위, 이민영과 이정민이 4언더파로 공동 7위, 김해림이 2언더파로 9위, 안신애가 1언더파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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