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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청소년 관람불가(이하 청불) 등급 영화의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내부자들'이 5일째 흥행 질주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내부자들'은 23일 전국 21만 17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정식개봉일인 지난 19일 이후 1위 자리를 놓치고 있지 않은 '내부자들'은 역대 청불 영화 기록들을 모두 갈아치우고 있다.
개봉 첫 주 누적관객수 160만명을 돌파하며 청불 영화 중 개봉주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 중인 '쌍화점'(2008)이 6일 동안 모은 관객수 150만 8843명을 뛰어 넘었다. 또 정식 개봉 3일 만에 청불 영화 최단기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21일 48만 9,515명 관객을 동원하며 '타짜-신의 손'이 보유하고 있던 일일 최다 관객수 47만 5,507명을 제쳤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12년 연재, 삼개월도 채 되지 않아 돌연 중단 된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검은 사제들'(6만 708명), 3위는 '헝거게임:더 파이널'(3만 7,900명), 4위는 '007 스펙터'(2만 5,012명), 5위는 '이터널 선샤인'(5,255명)이 차지했다.
[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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