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방탄소년단, 나비가 되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 두 번째 콘셉트포토가 공개됐다.

24일 소속사를 공개된 사진에서 방탄소년단은 '나비'(Papillon)를 주제로 푸른 들판 위를 맨발로 뛰어 놀며 마치 꿈 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꿈 속을 연상케 하는 푸른 숲 속과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사진들은 컬러풀한 의상과 헤어, 비누방울 등 소품과 어울려 비현실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꿈 속을 거니는 듯한 멤버들의 행복한 미소, 나비가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몽환적인 느낌을 배가 시킨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행복함과 즐거움을 표현함으로써 불안하고 위태로운 실제 청춘들의 모습을 부각시켰다.

전작인 '화양연화 pt.1'을 통해 청춘의 불안함과 위태로움을 표현해 온 방탄소년단은 청춘 2부작의 마지막인 '화양연화 pt.2'를 통해 아픔을 끌어안고 달리는 청춘의 에너지에 대해 노래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0시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무대를 통해 신곡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진, 지민, 제이홉, 뷔, 정국, 슈가, 랩몬스터(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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