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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11주년 극단 '간다' 민준호대표 "'왜 공연을 봐주지 않냐' 하기 전에…" [창간인터뷰②]

시간2015-11-25 07:12:24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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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가 올해로 창단 11주년이 됐다. 지난 2014년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며 10주년 퍼레이드를 진행한 뒤 더 단단해진 '간다'는 2015년, '간다'가 앞으로 가야할 길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연극 '올모스트 메인', '나와 할아버지', '유도소년',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뜨거운 여름'으로 10주년을 기념한 '간다'는 10주년 퍼레이드를 끝낸 뒤 2015년 퍼레이드 종료를 아쉬워할 관객들을 위해 그 중 관객들에게 사랑 받은 세 작품으로 한 번 더 관객을 만났다. '유도소년', '나와 할아버지', '뜨거운 여름'을 무대에 올려 2015년 11주년을 보냈다.

마이데일리는 창간 11주년을 맞아 11주년 '간다'의 대표 민준호 연출을 만났다.

[창간인터뷰①]에 이어

사실 민준호 연출은 11년째 이끌어온 극단 '간다'를 재정적으로 튼실하게 만들 마음은 별로 없다. 극단의 위엄을 알리기 위해 10주년을 기념하는 것도 아니다. 민준호 연출과 만나면 배우들이 연기를 잘 한다는 시선이 있지만 그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저 다양한 작품을 하면서 축적된 능력으로 모두가 하고싶은 공연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 뿐이었다.

"하고싶은대로 공연을 했다면 아마 다 액션 활극, 넌버벌에 가까운 공연이었을 거예요. '왜 리얼리즘을 하고 있는가' 고민도 컸죠. 그렇게 여러 공연을 하면서 지내다가 10주년이 된다니까 3년 전부터 단원들이 모여서 '거평이'의 영광을 이어보자고 했죠. 움직임을 좋아해서 넌버벌로 시작했어요. 연기도 했었는데 움직임을 오히려 잘 하게 되니까 잘 하는걸 하려고 노력한 거죠."

'왜 우리 나라 연극이 이래야 하는가' 고민도 많이 하고, 학교의 가르침도 받으며 넌버벌 공연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 로맨틱 코미디로 가벼움만 준다거나, 너무 진지해서 관객들을 힘들게 하는 양극화된 공연에 염증을 느꼈다. 오로지 몸과 소리로 표현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

"작품을 밀도 있게 만들고 싶었어요. 재미도 있으면서 동시에 상상력을 많이 불러 일으키고 싶었죠. 무대만이 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 게 공연하는 사람으로서의 저를 제일 멋진 척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게 멋진 일 아닌가?'라고 동료들에게도 말했더니 다들 믿더라고요.(웃음) 설득한 거죠. 악기도 없고 몸도 많이 쓰는 '거평이'가 배우들에겐 힘드니까요. 근데 배우들도 연기자로서 즐기더라고요."

배우들도 즐기고, 관객들도 만족할 수 있는 작품.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러나 '간다'는 어느 정도 두 가지를 충족시키고 있다. 민 연출은 "다 동하는 메시지는 사람, 교감"이라며 함께 하는 공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실 극단 존립 자체도 특별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발전? 뭐가? 발전이 뭔데? 그냥 지금 있는 친구들과 행복하게 잘 사는 게 꿈이죠. 근데 이왕 하는 거 내가 하는 연극에서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거지. 행복하려면 일단 좋은 사람들 만나는 게 첫번째인데 좋은 친구들을 만났어요. 그러니 좋은 사람들이 봐도 좋은 연극을 만드는 게 저의 앞으로의 이야기예요. 좋은 사람들이 봤을 때 창피한 공연을 하고싶지 않아요."

민연출 본인은 '간다'를 위해 뭔가 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간다'의 초심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간다'의 가치는 높아진다. '간다' 존재 자체에 큰 의미를 두려 하진 않지만 그래도 남다른 애정이 느껴지는 이유다.

"'간다'는 많은 선물을 준 집단이에요. 그래서 이 아이가 좀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배불러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처음으로 돌아가는 거죠. 우리 나라에서 공연 보러 오는 분들이 다 다른 목적으로 와요. 매니아 분들도 있지만 '이게 뭐야?' 하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오는 분들도 있죠. 그런 분들의 감정을 꿰뚫는 게 힘든 일인데 그런 부분에서 진짜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안 그러면 봐주질 않으니까요."

민준호 연출은 '왜 봐주지 않냐' 하기 전에 모든 걸 맞춰야 한다고 했다. 거기서부터 시작이니까. 허례허식을 버려야 통용되는 작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껍데기만 커지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다시 '문화배달서비스 간다'라는 이름으로 1년간 공연을 하러 다녀요. 다큐멘터리도 찍고, 인터넷 방송을 할지도 모르는데 이걸 하는 이유는 우리가 좋고 만족하기 위함에 더 취지가 있어요. 누군가한테 공연이라는 것 자체가 감동을 주고, 그로 인해 기뻐하는 과정들이 공연의 가장 큰 매력이고 중요한 부분이라고 믿거든요. 이젠 신비주의가 아니라고 봐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창의성을 훔쳐 보고, 상상력을 훔쳐 보고, 그렇게 서로 발달하면서 많은 것이 오고 가는 것을 보게 하고 싶어요."

10주년을 보내고 올해 11년째 극단을 이어가면서 느낀 것은 다른 길로 가야겠다는 것이다. '공연은 다른 맛이 있구나'를 느끼게 하고 싶다. "뭔가를 주려고 노력할 것이고, 그렇게 우리가 창작한 게 일반적인 연극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간다'라는 이름으로 객석을 채울 수 있게 된 걸 보면 신뢰는 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제 작전은 1년 동안 봉사를 다니면서 '공연이라는 게 봉사가 될 수 있구나'를 느끼게 하는 거예요. '가능성 있고 멋진 일이구나'라고 느끼게 하면서 영점 몇 프로라도 관객을 늘리고 싶어요. 문화소외자에게 더 공연을 알리고 싶습니다."

[극단 '간다' 민준호 대표,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뜨거운 여름' 공연 이미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스토리피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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