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가 윤태호부터 인기 만화가 강풀, 주민호 웹툰 작가가 '내부자들'의 흥행을 축하했다.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제작 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배급 쇼박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12년 연재, 삼개월도 채 되지 않아 돌연 중단 된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토대로 제작됐다.
먼저 원작자 윤태호는 '내부자들'의 정치깡패 안상구와 무족보 검사 우장훈의 모습을 그렸다. 이번에 공개한 그림은 윤태호 작가가 지난 '내부자들' 촬영 현장에 직접 방문해, 배우들을 위해 특별히 그린 것으로, 채 3분도 되지 않아 완성한 그림이지만 영화 속 캐릭터들의 이미지가 단번에 떠오른다. 이미 영화의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던 윤태호 작가는 스페셜 프리퀄 웹툰, 웹툰 캐릭터 포스터 등에 참여해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여기에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웃사람', '타이밍' 등 웹툰 영화화에 성공해온 강풀 만화가는 축전을 통해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이 영화화 된 것을 축하하고 '내부자들'을 향한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과 함께'의 주호민 웹툰 작가는 "아주 재미있었다"며 "원작의 매력을 살리고 영화만의 개성을 부여해 재미있는 범죄드라마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내부자들'은 배우들의 명불허전의 연기, 탄탄한 영화적 재미 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역대 청불영화 최고 오프닝과 최단기간 100만 돌파 등 청불영화 흥행 신드롬을 쓰고 있다.
[윤태호 작가, 주호민 작가, 강풀 작가의 축전(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