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유한준이 데뷔 첫 타이틀을 따냈다.
유한준은 24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서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 참석해 최다안타상을 수상했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유한준은 그동안 많은 빛을 보지 못했다. 2010년부터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유한준은 지난해 타율 .316 20홈런 91타점을 올리며 데뷔 첫 3할 고지를 밟았다.
지난 시즌에 만족하지 않았다. 올해 유한준은 수위타자를 오랜 기간 유지하는 등 타율 .362 23홈런 11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188안타를 기록하며 최다안타왕을 수상, 입단 이후 첫 타이틀까지 따냈다.
수상 이후 유한준은 "개인적으로 첫 타이틀이다. 입단 12년만에 받는 상이라 감회 새롭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상을 받기 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많은 도움 주신 모든 분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가족에게 이 영광 돌리고 싶다"고 말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유한준.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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