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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가 과거 병역비리 사건으로 인한 마음의 짐을 털어놨다.
최근 DJ그룹 제라지다(GERAGIDA)를 결성한 쿨케이는 매거진 bnt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쿨케이는 곧 앨범을 발매할 그룹 제라지다에 대해 "지난 10월에 미국 LA에서 한인 축제가 있었는데 영광스럼게 금요일 축제 헤드라이너로 초청됐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쿨케이는 과거 군대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군대 문제가 가장 컸다. 내년이면 예비역 6년차 곧 끝나는데도 불구하고 불이 꺼지지 않는다. 평생 안고 가야될 것 같다"며 "진짜 내 인생을 사는 것 같지가 않더라. 그래서 계속 해외에 나가게 되는 병이 아닌 병에 걸린 것 같다"고 깊은 후회를 토로했다.
또 쿨케이는 "잔잔하게 사람들 안에서 튀지 않고 묻히고 싶다. 그리고 일단 남자 분들은 내가 내년이면 6년차 예비군이 끝난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성수2가 3동 5소대장이다. 진실 되게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쿨케이. 사진 = bnt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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