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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권무혁(김호진)이 달라진 강일주(차예련)의 태도에 표정이 굳었다.
24일 밤 50부작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16회가 방송됐다.
앞서 술에 취한 일주로부터 은수(최강희)와 형우(주상욱)가 불행해지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들은 무혁. 일주가 무혁을 이용하려던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 사이 일주는 은수에게 형우를 돕는 조건으로 "형우를 포기할게"란 약속을 받아낸 상황. 이를 알리 없는 무혁은 일주가 돌아오자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웃으며 물었다.
일주가 영문을 몰라 하자 무혁은 "진 보좌관과 신 비서. 불행해졌으면 좋겠다고 했잖아요. 누가 부서지길 원해요?"라고 물었다. 일주는 당황해하며 "제가 그런 얘기를 했어요? 술에 많이 취했나 보네요. 그럴필요 없어요. 사람을 왜 부숴요. 좋게 지내야죠"라고 말한 뒤 황급히 자리를 떴다. 무혁의 얼굴은 싸늘하게 변해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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